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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함께사는세상

공연을 보고

괜찮타 정숙아를 보고.

천승준 2016.03.28 22:23 조회 수 : 428






교수님의 수업 과제로 연극을 보게 되었는데 금요일날 갔다가 비가 와서인지 관객이 많지 않아 토요일에 다시 갔습니다. 솔직히 대구에 봉산문화회관말고 다른 연극의 공간이 있는지도 몰랐던터라 큰 기대 안하고 갔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극장의 규모가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작아 시간만 날리다 가는거 아닐까 생각했지만 연극이 시작되고서 얼마 되지 않아 그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런 연극이 처음이라 몰입을 잘 되지 않고 다소 어수선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배우들이 옆에 앉아있는것이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우리사회의 문제를 보여주는 내용이라 다소 무거울수도 있었는데 각본과 연출이 잘 짜여져있고 배우들의 좋은 연기가 연극을 조화롭게 잘 이끌어갔던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극 중간에 인터넷 하는 장면에서 제가 느끼기에는 극이 약간 산만해지고, 대사도 잘 안들렸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저도 이 수업을 듣지 않았으면 이런 연극이 이런 곳에서 하는줄도 몰랐을 것입니다. 홍보가  되지 않은것 같아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싼 가격으로 좋은 연극을 보여주셨는데 제가 할 수 있는건 이것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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