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극단 함께사는세상

공연을 보고

정숙이가 본 '괜찬타 정숙아'

최정숙(마중 안… 2015.11.24 21:12 조회 수 : 693

막공을 보고 나서


후기가 많이 늦었습니다.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


지난주 내내 이어지는 비에


11월에 왠 비가 이리도 잦담...투덜거리는 동안


땅밑에선 열심히 겨울을 준비하고 있었나 봅니다


오늘은 옷깃을 잔뜩 여미고도


종종 걸음을 치게 만드는 아주 매서운 날씨입니다.


이런날에...


휠체어에 의지해서 생활하는


정숙이들은 괜찮은지....


연극이 끝난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그런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었다고나 할까요


길에서.. 동네에서..심심찮게 보게되는 장애우들이지만


그들의 삶속으로 들어갈 기회도


또 그런 마음도 없었기에


잘 몰랐었지요


공연을 보는 내내


정숙이의 몸짓 하나하나에


가슴은 찌릿찌릿해 지고


...아부지...나도...보통사람처럼 살고 싶다...보통사람처럼...


그 대사에선 눈물이 왈칵 했네요


그들이 간절히도 원하는 보통사람의 삶..


그 간절함을 너무도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우리네 보통사람들은


참 무심함으로 살아온것 같습니다.


좋은 공연 보여주신 함세상 단원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늦은 후기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뚝 떨어진 기온에 감기조심 하시구요


늘 화이팅을 기원합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