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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함께사는세상

소식지

함세상 24호 소식지

함세상 2011.10.10 18:01 조회 수 : 2830


















       


함세상 e소식 24번째


펴낸 날 : 2011. 8. 17/ 펴냄: 극단 함께사는세상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1동  1192 - 67  4층


 


www.hamsesang.or.kr   gkatptkd@hanmail.net   053) 625 - 8251


 


  휴가 잘 다녀오셨나요? 저희도 저런데서 놀고 싶지만 멋진 공연을 위해 열심히 연습을 하며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을 확 날려보내시고 남은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우리 요런일 했어예^^






 


*6월 6일 <천일야화> 청도 고등학교


*6월 11일 <평화이야기> 6월 민주항쟁 23주년 기념 및 6.15공동선언 10돌 기념 시민 걷기대회


*6월 18일 <천일야화> 일산, 민주노동당 당대회


*6월 20일 <천일야화> 우전 소극장, 신당 중학교 초청


*6월 22일~7월 21일 [젊은이를 위한 연극 워크샵] 및 공연


            


                    


 젊은이를 위한 연극워크샵


 한여름보다 더 뜨겁게 우리는 만났습니다.


 8명은 배우이자 작가이고 또 연출이었습니다.


 진심을 담은 열정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습니다.


 그들의 무대는 막을 내렸지만 또 다른 공간에서 예술 작업을 이어가며


 함세상의 예술동지로서 계속 함께 할 것입니다.


 한 달간의 시간동안 그대들이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



 


*7월 8일 <나무꾼과 선녀> -청송도서관 독서캠프


*7월 16일, 17일 <나무꾼과 선녀> 도서관 순회-햇빛따라 도서관, 더불어 숲 도서관, 도토리 도서관, 율하5 주민 도서관


*7월 25일~29일 [창의적 체험활동 연극반 동아리 운영을 위한 교사 직무연수]


*8월 6일~7일 고령 성폭력 상담소 [청소년 성캠프 - 연극만들기]


*8월 8일~11일 민예총 [어린이 연극교실]-평화로운 방과후 학교


*8월 13일 <나무꾼과 선녀> 동구문화체육회관


*8월 14일 <평화이야기> 영동, 산골공연예술축제


*8월 18일 <평화이야기> - '수원화성연극제'  수원화성 장안공원(장안문 옆)


 


 






요런일 할꺼라예~






 


*<시장이야기>창작을 위한 합숙 들어갑니다. 8월 20일(토)~23일(화) 성주 한개마을 근처에 있는 서당이랍니다~


  창작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단원들을 응원하러 와주세요~^^ 마음은 가볍게 두 손은 무겁게~


*8월 28일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도심문화행사-<시장이야기>- 2.28공원 오후5시


*8월 29일 <시장이야기>-대명시장 8시30분


*9월 2일~4일 [프로젝트 3일] 성명여중 연극수업


*9월 17일 봉산문화회관 “거리의 악사”-<평화이야기>- 봉산문화회관 앞마당 4시


 


 


 






교육연극 사업을 하면서...






  *함세상은 7,8월 동안 많은 교육연극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젊은이를 위한, 교사를 위한, 장애인을 위한, 여성을 위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하면서 교육연극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한 고민 또한 끊임없이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소식지에는 특별글로 탁정아 단원의 교육연극에 대한 글을 실어 보았습니다.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삶의 무대


 


  선생님으로 교단에 서는 것이 한 때 꿈이었다.


 사춘기 시절 일기장 뒤에다 ‘꼭 이런 선생님이 되자’ 면서 적어 내려갔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그 꿈은 스무 살이 되면서 잊혀졌다.


  이후 함세상을 입단하면서 난 잊혀졌던 내 꿈을 기억해 내야만했다.


 


 


  연극을 가르친다.


  아니 연극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배우는 과정임을 알아가고 있다.


  연극수업은 사람이 사람을 만나 이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공간이다.


 


  떠올려 보면 우리는 어렸을 적 소꿉놀이를 자주 했다.


  소꿉놀이로 우리의 바램과 가정의 실태(?)를 표현하곤 했었다.


  그렇게 표현하면서 친구들과 어울리고 규칙을 만들고


  그 규칙에 따라 서로의 역할을 만들어 갔다.


 


  교육연극, 연극교육이 아닌 교육적 효과로서의 연극.


  내가 무엇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나(이끔이)를 포함한 참가자들이 서로간의 약속과 규칙을 만들고


  거기에서 참가자 스스로 자신의 몸을 움직여 자신을 표현하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되면 또 하나의 세상이 된다. 그 속에 정의가 있고 사람이 있다.


  사람끼리 부딪혀 에너지가, 어떤 이야기가 나오게 되어 흥미로운 즐거움이 된다.


  물론 이 흥미로운 즐거움은 서로간의 규칙과 약속을 지킨다는 전제하에서다.


  참가자들의 열정과 집중이 높은 곳일수록 그 효과는 증폭된다.


 


  또 하나의 즐거움.


  내가 상상하는 데로 세상이 펼쳐질 수 있다.


  내 꿈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적어도 이 공간에서 만큼은 말이다.


  그래서 연극으로 꿈꾸는 세상은 누구나가 누려야할 세상인 것이다.


  배우들만의 무대 위가 아닌


  누구나가 주인공이 되는 내 삶의 무대.


 


  우리가 하는 연극교실은


  함께 꿈꾸는 우리의 세상이 된다.


 



 


 






함세상이 만난사람









김수미


(장애인 지역 공동체 질라라비 야학 상임 활동가)


 


'장애인 지역 공동체'에서 성인 장애인분들과 함께 연극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김수미님과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바쁜 가운데도 활짝 웃는 모습으로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


 


1. 함세상과의 인연이 어떻게 시작 되었나요?


김수미 : 대학교 때 대구대 우리마당 탈패 활동을 하면서 우리마당 선배이신 박연희 선배님이 함세상에 활동을 하고 계셔서 선배님 공연 보러 가서 알게 되었어요.


 


서민우 : 어떤 작품이었나요?


김수미 : [2005년 마당극이어달리기]에서 <춘향전을 연습하는 여자들>과 <엄마의 노래>를 봤어요. 특히 <엄마의 노래>는 아직까지도 생각이 나요. 함세상에서 장애를 다뤘던 작품은 그것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엄마의 노래>를 다시 했으면 좋겠어요. 장애 부모님들이 보시면 그 안에 쌓였던 울분이 풀릴 것도 같아서..공연을 볼 당시에는 특수교육을 공부하는 입장이어서 장애인을 직접 만날 기회는 없었는데 연극을 통해 간접 경험을 했었던 것 같아요. 아기 역할 하셨던 분이 연기를 너무 잘 하시더라구요.


 


2. 함세상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다면?


김수미 : 너무 죄송했던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제가 4학년 때 총학생회에 있을 때, 축제에 함세상 공연을 초청했었어요. <밥심>공연이었는데 대기할 천막을 준비하지 못해서 공연 직전에 구해드렸어요. 그때 너무 죄송했어요.


 


3. 김수미님을 보면 늘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참 즐겁게 일한다 싶어요. 몇 년에 걸쳐서 함세상에 연극수업 제안을 계속하셨는데 그동안 늘 여러 일정에 밀려 못하다가 드디어 하게 되었는데 어떠신가요?


김수미 : 삼고초려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할 때 ‘문화적 소비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를 고민 했었는데 이제는 문화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게 아니라 장애인도 문화 생산자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야학에서 볼 때는 이런저런 다양한 상상력이 잘 안 나오는데 연극 수업 할 때 발견되는 것들이 있어요. 연극수업을 계기로 더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서민우 : 왜 야학학생들과 연극수업을 하고 싶으셨나요?


김수미 : 야학에서 10년 넘게 문화체험을 위한 활동을 했었거든요. “우리 같이 살아도 될까요?”라는 제목으로 조심스럽게 시작했었어요. 그때는 사람들의 시선도 안 좋았고 시설도 안 좋았어요. 그래서 많이 노출 시키려고 했었어요. 야구장에 리프트와 화장실이 없어서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들어서 야구장에 놀러가고. 박물관에 경사로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들어서 가고 그랬어요. 근데 이런 걸 하면서 피로한 게 있었어요.


문화 소비에 대한 부분도 ‘왜 우리가 다 짜여진 판에 들어가서 볼 수밖에 없는가?’하는 의문도 생기고 해서 새로운 것을 찾게 됐어요.


학생들이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풍물도 해보고, 악기연주, 미술도 해봤는데 특성상 연극이 가장 맞는 것 같았어요. 신체 표현을 통해 몸짓언어를 만들어내는 게 좋았어요. 그리고 연극이 개인의 장애특성의 다양성을 고려할 수 있는 틀이더라구요.


 


서민우 : 이제라도 같이 수업을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김수미 : 우리는 성인장애에 중증장애여서 강사를 섭외하기가 힘들었어요. 함세상이 그동안 장애 유형은 달랐지만 지역 안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프로그램을 많이 맡았었기 때문에 함께하고 싶었어요. 함세상과 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4. 활동가로서 어려운 점은 뭔가요?


김수미 : 학생들이 말을 안 듣는 게.. ^^


서민우 : ^^;


김수미 : 가장 힘든 부분은 학생운동 때 지역운동에 대한 많은 환상들을 가지고 있었어요. 빨리 깨어져야 할 환상이었어도 그것이 깨져나가는 게 가슴이 아팠어요.


그리고 학생분들 안에서 관계적 측면이나, 내부적 힘을 확인하는 것 보다 실무적인 일을 많이 감당해야 하다 보니까 그런 부분이 힘들어요. 대중과 교류하고 소통해야 하는데 컴퓨터 보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아요.


 


5. 앞으로 함세상과 같이 해보고 싶은 일이 있나요?


김수미 : 질라라비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여내고 싶어요. 항상 생존권이 더 시급한 문제였기 때문에 문화영역에 대한 의제는 전면에 드러내기 어려웠어요. 함세상이 지역 안에서 장애인 문화에 대한 의제를 당겨낼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6. 마지막 질문입니다. 함세상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김수미 : 운동을 안했더니 함세상 사무실이 4층이라 올라가기가 힘든데 ^^


서민우 : ^^;;


김수미 : 함세상 사무실에 놀러갈 때 마다 너무 반겨주시고 맛있는 거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까이에서 소식을 접하다보니 함세상에서 창작, 연습, 교육연극을 다 하고 계신데 조정하기 힘든 부분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교육연극을 해야 소득이 발생하는데 그러면 창작과 연습의 비중이 줄어드는 문제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같더라구요. 균형을 맞추는 게 힘들 것 같은데 그래도 지치지 말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투쟁현장이나 거리에서 함께하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공연장의 조건을 따지지 않고 사람이 있는 곳이면 어디나 가잖아요. 용산 때도 그렇고 주저함 없이 거리로 나올 수 있는 건 함세상 뿐인 것 같아요. 문화 운동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 든든합니다. 지치지 말고 계속 잘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


 


서민우 : 끝까지 정성스러운 대답으로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때론 너무 진지하기도 하지만 열정적인 모습이 가까이에 있는 사람마저도 뿌듯하게 합니다. 수미님도 지치지 말고 계속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로 고맙심데이~






 


*^^*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


*6월


 


<통장>

강경애 강귀화 강복선, 강태학 구남형 권순신 김두호 김수홍 김영범 김영진 김영철 김용택 김원희 김윤주

김정득 김 철 김태정 김형찬 김혜경 남정섭 박은실 박정은 배초록 송희정 오정임 원승국 윤상호 윤일수


이매남 이승미 이정래 이희숙 이희진 장상동 정우철 조현경 장영철 최순자 형남수


 


<CMS>


곽동주 권기남 김광미 김규종 김규홍 김기명 김기훈 김석수 김선우 김영미 김윤정 김현식 노유리 류효창 박기홍


박민선 박선영 박연주 박영진 박종하 박한우 배한운 백운희 변우식 심상국 양인순 이강필 이경덕 이남희 이미경


이창선 장혜원 정영희 정원순 정주연 조훈성 주현준 최순남 홍혁철 황순규


 


<신입 후원회원>


김두호 김영진 김형찬님 감사합니다. ^^


<특별 후원 회원>


김정득님 감사합니다. ^^


 


*7월


 


<통장>


강경애, 강귀화, 강복선, 강정혜, 강태학, 권순신, 김두호, 김정득, 김영범, 김영진, 김영철, 김원희, 김윤주,


김용택, 김지현, 김 철, 김태정, 김형찬, 김혜경, 남정섭, 박은실, 배초록, 송희정, 윤상호, 윤일수, 이매남,


이정래, 이희숙, 이희진, 장상동, 장영철, 정우철, 조현경, 최순자, 형남수, 홍혜영


 


<CMS>


곽동주, 권기남, 권재현, 김광미, 김규종, 김규홍, 김기명, 김기훈, 김석수, 김선우, 김영미, 김윤정, 김진숙, 김현식,


노유리, 류효창, 민상근, 박민선, 박선영, 박연주, 박연화, 박영진, 박종하, 박한우, 변우식, 배한운, 백운희, 심상국,


양인순, 이강필, 이경덕, 이남희, 이미경, 이창선, 장혜원, 정원순, 정주연, 주현준, 조훈성, 홍혁철, 황순규


 


<7월 신입 후원회원>


강경애, 김진숙, 민상근님 감사합니다. ^^



 


 *^^* 물품을 후원해주신 분들입니다. *^^*


*6월 14일 금수문화예술마을에서 아이스크림20개를 후원해주셨습니다.


*6월 23일 남상철 선생님께서 임정득님의 음반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잘 듣겠습니다.


*6월 30일 최엄윤님께서 음료수와 과자를 들고 와주셨습니다. 감사해요^^


*6월 30일 학생단원이었던 김가을님께서 방학 중에 대구에 와서 음료수를 사왔습니다.


*6월 20일 극장공연에 남연정님이 초코파이를, 김용택님이 비타음료 한 상자를, 박정원, 배현명님이 음료 한 상자를 들고  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7월 4일 김규홍님이 오리 훈제 구이와 수박 한 통을 사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8월 12일 김준님께서 통닭을 쏘셨습니다. 잘 먹었어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함세상'에 대한 애정으로 후원금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조금씩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자라고 해서, 넉넉하다고 해서 후원할 수 있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 주변엔 마음이 부자인 분들이 많아서 참 행복합니다. 다시금 '함세상' 후원가족 여러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


 






"극단 <함께사는세상>의 후원가족이 되어주십시오"


 


아직은 예술단체에 후원을 한다는 것이 어색하고 조심스러울지도 모릅니다.


아직은 저희 <함께사는세상>이 님에게 어떠한 영감도 주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아직은 꿈이지만, 언젠가 현실이 될 수 있음을 믿듯이


언젠가는 <함께사는세상>이 만드는 맨발의 몸짓이 님의 가슴속에서 소용돌이 칠 것이라 믿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조금씩 친구가 되겠습니다.


 


살면서 따뜻한 인연으로 남아 격려가 되고 희망이 되는 <함께사는세상>이 되겠습니다.


후원을 많이 하고 적게 하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님께서 항상 '함세상'을 응원하고 있다는 그 든든함이 우리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만들어내게 합니다.


 


 


 


 






**후원금 받는 계좌**


대구은행 067-07-516380-002  박연희  


국민은행 623902-04-088467 백운선 


농협  244-12-006506 박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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