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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함께사는세상

소식지

함세상 e소식 21호

함세상 2011.03.15 18:32 조회 수 : 3572






















       


함세상 e소식 21번째


펴낸 날 : 2011. 2. 15/ 펴냄: 극단 함께사는세상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1동  1192 - 67  4층


 


www.hamsesang.or.kr   gkatptkd@hanmail.net   053) 625 - 8251


2011년 신묘년이 활짝 열렸습니다^^


 


토끼의 귀를 보면 ‘V'자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승리(Victory)의 상징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약하게 보이는 동물이지만 ‘토끼의 간’이야기처럼 힘든 일이 있을 땐 그만큼 지혜로 어려움을


 


이기는 동물인 것 같아요.


 


올 한해 'V'를 마음에 품고 승리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요런일 했어예^^






 


-1월 2일 고 김혜림 2주기 행사 - 연극자리‘소풍’ 공간


-1월 4일 고 김혜림 2주기 행사 - ‘의성’


-1월 4일 <천일야화>첫 모임


-1월 8일 극단 함께사는세상 20회 총회


-1월 10일 극단 함께사는세상 문화교실 영화보기


-1월 10일~17일 민족극 학교 - ‘청주’


-1월 17일~18일 민극협 총회 및 수련회


-1월 21일~31일 극단 공간 리모델링


-2월 1일~6일 극단 설연휴


-2월 8일~9일 하회별신굿 탈놀이 워크샵-극단 함께사는세상 연습실


-2월 11일 대구 민예총 총회


 


 






요새 이래 살고 있습니더






 


-세상 단원으로 활동했던 故 김혜림님의 2주기 추모행사를 했습니다. 1월 2일에는 연극자리‘소풍’ 공간에서 추모공연도 하고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그녀를 기억했습니다. 그리고 4일에는 의성의 장지에 다녀왔습니다. 생전에 꽃을 좋아했던 그녀를 생각해서인지 그녀의 나무 주위엔 먼저 온 사람들의 꽃이 많이 놓여있었습니다. 라디오 듣기를 좋아했던 그녀를 위해서인지 근처에선 라디오 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그녀가 좋아하던 노래도 흘러 나왔습니다. 그녀에게 인사하고 내려오는 길은 순백색의 눈이 반짝여 눈을 부시게 했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 김혜림을 우리는 영원히 가슴속에 간직할 것입니다.


-단 함께사는세상 총회를 하였습니다. 지난 일 년을 평가하고 앞으로 일 년의 계획을 세우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올 한해 열심히 살겠습니다~^^


-세상 상근단원이 문화생활을 위해 극장에 갔습니다. 마치 처음 극장에 간 사람들처럼 너무나도 즐겁게 보느라 주위 사람들의 눈치도 조금 보였습니다만 무사히 극장관람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문화생활 자주 좀 해야겠습니다.;;


-21회정기공연 작품인 <천일야화>창작이 시작되었습니다. 김재석 선생님 작. 연출로 다양한 전통연희 방식을 사용하여 교육문제를 풀어나가는 재미있는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4월 말 즈음 대구에서 극장공연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이 기대 해 주세요~!


-단 공간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장판도 새로 깔고 선반도 만들고, 전등도 갈고, 수납공간도 전면적 재배치를 했습니다. 전 단원이 열흘 넘게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특히 새로 물품관리부장으로 임명된 ‘조인재’님이 머리를 싸매고 몸을 던져가며 친척분의 도움도 구해가며 고군분투했습니다. 고생한 모두에게 박수를!! 짝짝짝!!!


-동 ‘하회별신굿 탈놀이’의 할미, 백정, 양반, 선비의 춤을 배웠습니다. 함세상과 오랫동안 배우로 호흡을 맞췄던 황영호님을 선생님으로 모시니 각 배우들의 단점과 장점을 콕 집어주셔서 너무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또 경상도의 맛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하지만 한동안 계단 오르내리기는 힘들 것 같네요.^^;


-2월부터 단원교육으로 신욱, 정아, 인재는 해금을 희진, 민우는 피리를 배웁니다. 새로운 악기에 두근두근!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아님의 동생분인 탁경아님이 예쁜 쌍둥이를 낳았습니다~축하해주세요~


-20년 동안의 함세상의 공연과 역사를 담은 자료집을 2011년 중에 발간할 예정입니다. 꼼꼼히 정리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구 민예총에서 수여하는 <도진용 민족 예술인상>을 박연희 정단원께서 받으셨습니다. 대구경북지역의 민족문화예술의 발전에 예술적 기여가 큰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입니다. 많이 축하해주세요~ 


             


 






함세상이 만난사람






  손병렬


(새로운 코너로 함세상 주변의 많은 분들을 찾아뵙고 이야기를 나눠보려합니다! 이번 호에 만난 사람은 함세상의 창립 회원이며 현재는 <예술마당 솔>공동대표로서 연출과 기획등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계신 분입니다.)


 


□ 함세상 창립공연인 「노동자 내 청춘아」에서 배우를 하셨는데 당시에는 어떻게 작품을 만들었나요?


  즉흥연기를 통해서 대본을 만드는 공동창작을 했지. 노동조합도 찾아가고 면담하고 인물 만들고 그때는 많이 어려웠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했다.


□ 당시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오래 되서 기억이 잘 안 나네..^^;  연습 중에 지신밟기를 나갔었는데 남의 봉고를 빌려서 갔었어. 그때 막내가 김채석이었는데 지신밟기를 하다보니 막걸리를 마셨잖아. 근데 차를 빼다가 동전 바꿔주는 영감님을 치어버렸어. 얼굴은 벌겋지 어쩔 수가 없더라구.  그래서 “니는 들어가라”하고 내가 운전 했다했지. 돈도 많이 깨지고 경찰서도 불려 다니고 그랬지. ^^


□ 함세상에서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어떤가요?


  나는 함세상에 자격지심 같은 게 있다. 93년도에 휴가원 내고 3년 뒤에 돌아가겠다고 해놓고 20년 가까이 복귀도 못하고 있다. 이제 뭐 공소시효가 지나서.. ^^


□ 공동출자형식의 공연장을 만들자는 제안을 하셨는데 그게 어떤 건가요?


  만약 함세상이 두 달 정도 극장공연을 한다면 대관료를 ‘월 분납’으로 내는 거지. 다른 팀도 원하는 날짜만큼 돈을 내고. 그래서 생산자는 공연공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소비자는 일년 내내 공연을 하는 공간이 있게 됨으로써 공연 선택의 기회를 얻게 되는 거야.


□ 함세상 공연 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공연은 뭔가요?


  「노동자 내 청춘아」라고 생각한다. 뮤지컬이었지. ^^ 노래가 5곡정도 들어있고 줄거리가 탄탄하고 정서도 단단했다. 캐릭터도 다양하고 말 자체가 살아있었다. 공동창작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 최근 작품 중에는 없나요? ^^;


  「밥심」, 「지키는 사람들」도 괜찮았다. 「삼팔선 놀이」의 열차 타는 장면은 최고의 장면이었다. 대도구, 표정, 배치 끝내주더라. 「한씨 연대기」가 20년을 두고 했던 작품인데 「삼팔선 놀이」도 한국전쟁이라는 부분을 좀 더 둥글게 만든다면 분단문제를 다루는 연극으로서 충분히 공연 가능한 작품이다.


□ 함세상의 작품을 보면서 아쉬운 점은 뭔가요?


  함세상의 작품은 마당극 같지가 않아. 마당극은 절묘하게 비우고 채우는 거다. 비우면 누가 채워도 채운다. 채워놓으면 넘친다. 비워놓으면 관객이 채워줄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함세상에 하고 싶은 말?


  조직은 성장 할 수 있는 그릇이기도 하지만, 개인의 능력과 발전방향을 묶어놓는 어느 정도의 함정일 수도 있다.


함세상에 만약 어떤 재기 발랄하고 생각이 많고 다양한 인간이 들어가면 힘들어서 튕겨나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양함이 수용되는 집단이었으면 좋겠다.


또한 함세상의 개인을 들여다보면 굉장히 뛰어나다. 그 뛰어남이 왜 집단 안에서는 고양되지 못하는지 의문이다. 구조를 바꿔야 하는데 그게 창작시간을 통해 가능해지길 바란다.



 <함세상에 대한 선배님의 애정을 마음 한가득 안고 왔습니다~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진짜로 고맙심데이~






 


*^^*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


[1월]


(계좌이체) 윤일수, 형남수, 권순신, 이희숙, 윤상호, 남정섭, 이원호, 이정래, 손병렬, 김영범,


               김용택, 김영철, 구남형, 김지현, 정우철, 홍혜영, 김철, 김윤주, 이윤주, 박은실,


               장상동, 송희정, 조현경, 강복선, 이매남, 김혜경, 최순자, 강귀화, 김태정, 강태학,


               강정혜, 원승국, 오정임, 장영철


(CMS)  이미경, 황순규, 배한운, 백운희, 홍혁철, 이강필, 권옥빈, 박선영, 김현식, 변우식,


          정주연, 조훈성, 박종하, 김기훈, 박연주, 박연화, 장혜원, 김규종, 고희림, 곽동주,


          김윤정, 이남희, 이창선, 정영희, 최순남, 김영미, 심상국, 박민선, 주현준, 정원순


 


*^^* 권재현님, 김영철님, 박민선님, 심상국님, 이원호님, 최순남님께서 새로운 후원회원이 되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물품을 후원해주신 분들입니다. *^^*


*류효창님께서 단원들의 지친 간을 위해 갈화를 보내 주셔서 달여 먹고 있습니다. 토종꿀도 함께 보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탁경아님(탁정아님의 동생)께서 핫쵸코를 2상자나 보내주셔서 저희는 달콤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답니다.


*최엄윤님(강신욱 대표님의 부인)께서 을 한가득 사들고 오셔서 공간을 정리 하느라 지친 저희들을 달래 주셨어요^^


*박연희 정단원께서 단원들에게 따뜻한 밥을 사주셨습니다.


*아리따운 여성분이 홀연히 날아와 음료세트를 남기고 가셨어요~고마워요^^


*조인재 단원이 핸드폰을 바꾸고 받은 휴지 24롤을 기증했습니다.


*아랫집 이웃인 색동회에서 설 선물로 귤을 한 박스 주셨습니다.


*송희정님께서 정성스럽게 키운 땅콩과 브로콜리를 한 상자 가득 보내주셨습니다. 우도의 바람을 맞아 아주 맛이 좋답니다~^^


*권옥빈님께서 손수 주먹밥을 싸서 미역국과 함께 가지고 오셨습니다. 감동이었어요~


*이희숙님께서 맛있는 김치를 2통 주셨습니다.


*남정섭 정단원께서 상근단원들 점심을 사주셨습니다. 복지리, 흑태찜, 복튀김~


*조인재 단원의 삼촌분께서 리모델링을 하는 동안 오셔서 전기, 순간온수기 설치 등 전문적인 많은 부분을 도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류효창님께서 밤에 살짝 오셔서 를 한 상자 놓고 가셨어요. 깜짝 선물 감사합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함세상'에 대한 애정으로 후원금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조금씩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자라고 해서, 넉넉하다고 해서 후원할 수 있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 주변엔 마음이 부자인 분들이 많아서 참 행복합니다. 다시금 '함세상' 후원가족 여러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


 






"극단 <함께사는세상>의 후원가족이 되어주십시오"


 


아직은 예술단체에 후원을 한다는 것이 어색하고 조심스러울지도 모릅니다.


아직은 저희 <함께사는세상>이 님에게 어떠한 영감도 주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아직은 꿈이지만, 언젠가 현실이 될 수 있음을 믿듯이


언젠가는 <함께사는세상>이 만드는 맨발의 몸짓이 님의 가슴속에서 소용돌이 칠 것이라 믿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조금씩 친구가 되겠습니다.



살면서 따뜻한 인연으로 남아 격려가 되고 희망이 되는 <함께사는세상>이 되겠습니다.


후원을 많이 하고 적게 하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님께서 항상 '함세상'을 응원하고 있다는 그 든든함이 우리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만들어내게 합니다.


 









***후원금 받는 계좌 ***


대구은행 067-07-516380-002  박연희  


국민은행 623902-04-088467 백운선 


농협  244-12-006506 박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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