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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함께사는세상

소식지

함세상 37호 소식지

함세상 2018.04.22 20:34 조회 수 : 0


 

 

 

 

 

 

 

   

 

   

 

 

 

        

 

  [함세상] 

서른일곱번째

E_소식

펴낸 날 : 2013. 11.07 /

 

펴냄: 극단

함께사는세상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1동  1192 - 67  4층

 

www.hamsesang.or.kr   gkatptkd@hanmail.net  

053) 625 - 8251

 

 

 

 

 

 

행복을 바라지 않는다

 

 

 

샀는지 얻었는지

남루한 사내가 들고 있던 도시락을

공원 의자 한쪽에 무심히 내려놓고는

가까이 있는 휴지통을 뒤져 신문지를 꺼낸다

신문지를 펴놓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도시락을 엎더니

음식 쏟은 신문지를 잘 접어 보퉁이에 챙기며 저녁 하늘을 올려다본다

행복을 바라지 않겠다는 것일까

 

빨래를 개고 있는지

옷감을 만지고 있는지

그녀는 옷을 쥐고 재봉틀 앞에 앉아 있다

눈이 내리는 창밖을 보는 것 같았다

만지던 옷가지들을 주섬주섬 챙겨 무릎 위에 올려놓고는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러고는 바늘로 생손가락을 찌른다

십일월 하늘에다 행복을 꿰매겠다는 것일까

 

어느 날 길이 나오듯 사랑이 왔다

 어떤 사랑이 떠날 때와는 다르게

아무 소리 내지 않고 피가 돌았다

하나 저울은 사랑을 받치지 못했다

무엇이 묶어야 할 것이고 무엇이 풀어야 할 것인지를 모르며 지반이 약해졌다

새 길을 받고도 가지 못하는 사람처럼

사랑을 절벽에다 힘껏 던졌다

공중에 행복을 매달겠다는 것

 

 

/ 이병률 시집 <눈사람 여관> 중에서...

 

@ 덧붙이는 말:  극단 함세상의 옥상 하늘은 맑았습니다. 대표님께서 점심먹고는 단원들 광합성을 좀 하자고 하셨어요. 하늘 가운데, 하트를 그리려다만 것 같은 구름 모양 보이시나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일까? 요즘 생각을 이렇게 저렇게 많이 해봅니다. <이제, 그만......> 작품 덕분에요.

                        옥상 바로 넘어 앞뒤좌우로 조금만 담을 넘어가면 정말 다양한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을텐데요, 우리는 어떠할 때 행복을 느끼는지..

                        혹은 행복이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극단 [함께사는세상]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실래요?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2013 정기공연 <이제, 그만......>

 

 

 요런 일 했으예~☆

 

  @ @ 9월 1일 울산민예총에서 주최한 [울산 도깨비 난장] 축제에 <바람의 기억> 공연을 했습니다.

 

  @ 10월 3일 안동탈춤축제 인형극장에서 <바람의 기억> 3회의 공연을 했습니다.

 

  @ 10월 4일 안동탈춤축제 탈춤공연장에서 조인재1인극 <바당소리>를  공연했습니다.

 

  @ 10월 5일 안동탈춤축제 탈춤공연장에서 <꼬리뽑힌 호랭이>, 거리공연장에서 강신욱 1인극 <아름다운 시절>을

                    공연했습니다.

 

  @ 10월 12일 대구여성광장에서 주최한 [달서구 우리동네 평화축제]에서 <바람의 기억> 공연을 했습니다.

 

  @ 10월 19일 자계예술촌에서 주최한 [산골 마실극장]에서 <아름다운 사람 - 아줌마 정혜선>을 공연했습니다.

 

 

 

 

 

 @ 안동 탈춤 축제에서 <꼬리뽑힌 호랭이> 공연을 했습니다. 넓은 탈춤 공연장을 펄쩍펄쩍 뛰어다니는 배우들! 멋집니다. 한 마음으로 배우들의 기를 모았습니다. 근데, 딱 다른 사진 하나가 보이지 않습니까? 가운데 줄에 가장 오른편에 사진은  예술공장 두레 오세란 선생님의 <아름다운 폐경>입니다. 

 

 

 

@ 강신욱 단원 1인극 - <아름다운 시절>

 안동탈춤축제 거리극 무대에서 관객에게 즉석사진을 찍어주고 나서 관객에게 사진을 주는 장면입니다.

 유서와 목을 메고 자살하려는 장면도 보이시죠?  ( _이 사진들은 함세상의 막내 한민수 단원이 찍은 사진입니다^^ )

 

 

 

 

 

 

 

 

 

 

 

 

 

 

 

 

 

 

 

 

 

 

 

 

 

 

 

 

 

 

@ 자계예술촌에서

 <아름다운 사람 - 아줌마 정혜선> 공연.

다음에는 꼭 거나하게 한잔하고 자고 가겠습니다!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날 함세상 식구들은 점심과 저녁을 올갱이국(고디탕) 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지요!

 이스타나 선배님도 보이구요, 자계에 사는 귀여운 강아지도 만났습니다.

 관람료는 자유입니다! 감동 후불제!

 

내년에도 자계예술촌 많이 찾아주세요^^ 

 

 

 

 

 

 

 

  @ 극단에서의 일상 사진입니다. 연극 속 한 장면을 연습하다가 이야기 하기도 하구요,

     유승준 고수 선생님을 모시고, 북도 배우구요, 풍물굿패 매구에 이호근 대표님과 함께 쇠를 사러 갔습니다.

     좀 더 소리가 찰방진 꽹과리를 위해서 불로동을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맨 윗줄 왼쪽부터~

박희진 단원 생일 축하! 무대 뒷 배경 걸게를 제작하기 위해서 천 재질과 색을 고르고 있구요,

한민수 단원의 칼솜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마늘을 다지고, 알타리무를 썰었습니다.

한 단원의 배우이야기 일지입니다.

 

가장 큰 사진~

나무닭움직임연구소에서 장소익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대구 컬러풀 축제에서 송전탑과 환경에 대한 퍼레이드를 하기 위해 워크샵 차 오셨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손병숙 선배님이 놀러오셨어요. 정말정말 반가웠습니다. 요즘 종종 극단에 놀러오십니다.^^

 

 

 

 

 

 

 @ <이제, 그만......> 작품을 무대 적응하기 위해 극장에서 하루 연습해봤습니다. 

 어떤 장면들일지 궁금하시죠? 의상도, 소품도 저 때는 아직 미완성이였지요.

이제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곧 찾아뵙겠습니다!

 

 

 

  

 

 

◆2013 정기작품 <이제 그만... ...>

 

  

 

 

 

★ 이제 몇일 안남았습니다. <이제 그만... ...> 작품이 

     올 가을 11월 14일~ 24일 까지

     대명동 '예전아트홀' 에서 올려집니다.

 

 

2013년 11월 14일(목) ~ 24일(일)

공연시간: 평일 7:30 / 토요일 3:00, 7:30 / 일요일 3:00

공연장: 예전아트홀 소극장 (대명동 계명대학교 정문 근처)

입장료: 성인 2만원/ 청소년 1만5천원/

단체관람(10명 이상) 1인당 1만원/

사랑티켓 예매할 경우 1인당 7천원 할인

예매: 티켓링크_ www.ticketlink.co.kr , 사랑티켓_ www.sati.or.kr

 

@ 첫날 공연인 14일은 전석 만원입니다.

@ 초대권은 마지막날인 24일은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단, 후원회원은 예외)

@ 모든 공연은 예매와 현매 관계없이 선착순 입장입니다. (특히 주말에는 일찍 만석될 수 있습니다.)

@ 공연 기간 내에 극장에서 학교나 단체별 특별 공연도 가능합니다. (추후 논의 후 특별공연 가능)

@ 찾아가는 공연은 11월 24일 이후에 가능합니다.

 

 

<연출의 말>

 

공동창작 공연에 대한 새로운 시도

 

김재석

 

 

 

공동창작은 대단히 민주적인 창작방법이다. 극공연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동등한 발언권을 가지고 극의 모든 것을 함께 책임지기 때문이다. 공동창작에서는 어떠한 소재를 선택할 것인가에서 부터 대본, 연출, 연기에 이르기까지, 극공연의 모든 것을 토의를 통하여 결정한다. 이러한 공동창작은 공연을 극작가나 연출가로부터 회수하여 온전히 극단의 것으로 만들어 주었고, 이를 통하여 극단의 고유한 특징이 부각되는 성과를 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동창작은 이런저런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이 참여인원들의 이해관계가 얽힐 경우 그것을 해결하기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공동창작된 작품 중에 극의 전반부는 잘 짜여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느슨해져버린 경우가 종종 발견되는데, 공연 약속 시간에 쫓겨 문제를 풀기 전에 미봉해버린 경우가 그렇다.

함세상에서는 지금 새로운 공동창작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창작 작품을 먼저 준비한 다음에, 그 작품을 공연으로 조직화하는 면에 배우들이 공동 참여하는 것이다. 공동창작을 시도할 때 시간 소비가 제일 많은 대본을 미리 해결함으로써, 단원들의 창작역량을 공연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총집결 시키는 방식이다. 각 마당별의 대표배우는 그 마당에 참여하는 배우들의 의견을 모으는 역할을 하고, 연출자는 배우들로부터 제기된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만 한다. 우리는 이러한 방법이 배우들의 자발성을 높여주어, 공연제작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극표현의 다양성과 완성도를 확보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

이러한 시도는 <천일야화> 이후 두 번째이지만, 아직 좌충우돌하고 있는 중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공동창작으로 함께 연극 만드는 재미를 충분히 느끼고 있다. 이런 표현, 저런 몸짓, 이런 소리, 저런 장단 등등을 제안하고 수정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동안 시종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연습장을 지켜가고 있다. 우리는 연극을 만드는 이들이 행복해야 관객들도 그 연극을 통하여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믿는다. <이제, 그만……>을 연습하면서 가졌던 우리들의 행복이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 될 수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함세상 단원들에게 행복이란...? ★

 

 

 현순: 사랑으로부터 독립하기!

 병숙: 자연으로 돌아가기! 흙과 함께 하기!

 운선: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과 주어진 것만을 가지고도 만족할 수 있는 것.

 희진: 뱃속 편한 것!

 신욱: 의. 식. 주. 성. 돈.

 재석: 좋은 연극 하는 것!

 정아: 스스로 인정하며 만족하면서 살아가기~!

 민수: 지금 이 순간!

 연희: 정아와 운선의 웃음소리.

 인재: 인생의 놀이화! 푸헐할힐홀~^^

 

 

 

 

 극단 함께사는세상 _ ♬

 함께 웃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

<이제, 그만......> 무대에서 뵙겠습니다! 

 

참말로 고맙심데이~♨

 

*^^* 물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김재석선생님이 중국, 일본과자 그리고 단원들에게 양말세트를, 문수정님이 밤을, 색동회에서 표고버섯세트를,

오영철내과에서 생활물품세트와 산수유세트를, 이강필님께서 동원선물세트를,

조성대님께서 보이차와 유기농 고구마 한 상자를, 이현순 선배님께서 고구마 한 상자와 감 한 상자를,

진채원님이 비타음료 두 상자를, 성광옥님이 박카스 한 상자를, 천용길님께서 감귤 한 상자를,

조인재 단원 아버님께서 홍시를, 강현경님이 롤케익을, 이정숙 선생님님께서 치킨과 만두를,

손병숙 선배님께서 사과와 배와 만두를, 민극협에서 귤 한 상자를 

 

덕분에 참말로 윽시로 잘 먹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

 

 

  

<9월>

 

 강귀화 강복선 강태학 곽동주 권순신 권재현 김광미 김규종 김기훈 김두호 김미경 김석수 김선우

김용택 김영범 김영진 김지현 김진숙 김태정 김현식 김혜경 남정섭 노유리 류효창 박정은,김수홍

박연화 박선영 박종하 박영진 박은실 배한운 백운희 서교진 서인주 심상국 오신택 오정임 오창열

유미진 윤상호 윤일수 원승국 이남희 이매남 이미경 이승미 이정건 이창선 임승무 장상동 장영철

장혜원 정기순 정우식 정우철 정윤수 정원순 조현경 조훈성 주현준 최순남 최순자 홍혁철 하승규

황보경 황순규 황정환

 

 

<10월>

 

강귀화 강복선 강정혜 강태학 곽동주 권기남 권수정 권순신 권재현 김광미 김규종 김기훈 김두호

김미경 김민정 김석수 김선우 김용택 김영범 김영진 김지현 김진숙 김   철 김태정 김현식 김혜경

남정섭 류효창 박연화 박선영 박영진 박정은,김수홍 박종하 박은실 배한운 백운희 서인주 심상국

오신택 오정임 오창열 유미진 윤상호 원승국 이경덕 이매남 이미경 이승미 이창선 장상동 장영철

장혜원 정기순 정우철 정윤수 정원순 조현경 조훈성 주현준 최순자 후마네르(김노열) 황순규

황정환 홍혁철

 

  # 알립니다_ 저희 CMS 통장으로 매달 후원금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간혹 통장의 잔고가 없거나 통장상에 오류로 그 달의 후원금이 안 들어오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다음 달에 자동으로 바로 전 달의 후원금이 같이 들어오게 되거든요. 만약 1만원씩 후원하시는 분이 5개월

동안 통장에서 후원금이 안빠져나갔다면 통장에 잔고가 있는 달부터 5개월 동안은 2만원씩 빠져나간다는 말씀입니다!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 하여 말씀드립니다^^ 후원금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극단으로 전화 주십쇼!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함세상'에 대한 애정으로 후원금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조금씩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자라고 해서, 넉넉하다고 해서 후원할 수 있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 주변엔 마음이 부자인 분들이 많아서 참 행복합니다. 다시금 '함세상' 후원가족 여러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

 

"극단 <함께사는세상>의 후원가족이 되어주십시오"

 

아직은 예술단체에 후원을 한다는 것이 어색하고 조심스러울지도 모릅니다.

아직은 저희 <함께사는세상>이 님에게 어떠한 영감도 주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아직은 꿈이지만, 언젠가 현실이 될 수 있음을 믿듯이

언젠가는 <함께사는세상>이 만드는 맨발의 몸짓이 님의 가슴속에서 소용돌이 칠 것이라 믿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조금씩 친구가 되겠습니다.

 

살면서 따뜻한 인연으로 남아 격려가 되고 희망이 되는 <함께사는세상>이 되겠습니다.

후원을 많이 하고 적게 하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님께서 항상 '함세상'을 응원하고 있다는 그 든든함이 우리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만들어내게 합니다.

 

 

**후원금 받는 계좌**

대구은행 067-07-516380-002  박연희  

국민은행 623902-04-088467   백운선 

농      협 244-12-006506       박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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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원으로 등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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