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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함께사는세상

함세상 이야기

마을극장1 <별마을 할머니> 열다.

함세상 2018.04.26 05:53 조회 수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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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수다타임>

 

 

극단 함께사는세상은 328일 소성리 수요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집회가 끝나고는 어머니들과 도란도란 수다를 나누었습니다

저녁에 있었던 <민들레 합창단> 노래연습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드야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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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밭교에도 다녀왔습니다. 저기 평화도 보이네요!>

 

 

 

 

 331고희림 시인님께서 연극콘서트라고 이름을 주신 소성리 할머니가 들려주시는 평화이야기 <별마을 할머니>가 소극장 함세상에서 열렸습니다. <별마을 할머니>는 마을에 소극장이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단순히 공연만을 올리고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이 소극장에 모여 지역사회의 문제를 예술작품으로 함께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픔을 공감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함께 나눌 작품으로 첫 번째 작품으로 박배일 감독님의 영화 <소성리>를 선택했습니다. 평화롭던 마을이 사드가 배치되면서 주민들의 일상이 깨져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그들이 잊고 있었던 지난 전쟁통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사드배치가 결코 우리 근현대사의 아픔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할머니들은 알고 계셨습니다. 할머니는 말씀하셨습니다. “대한민국 곳곳에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 송전탑 건설에 맞서 싸웠던 청도 삼평리의 할머니들이 오셔서 소성리 할머니의 손을 꼭 잡아주셨고, 소성리의 할머니는 회사로부터 부당하게 해고되어 복직싸움을 하고 있는 해고 노동자들을 걱정했습니다. 이 모든 아픔을 극장에 왔던 어린이, 장애인, 여성, 노동자, 예술가가 스스로 이야기하고, 나누었습니다. 한 사람의 작은 연극으로 시작했지만 마지막엔 모두가 주인공이었습니다. 평화란 무엇일까? 임순분 부녀회장님은 비오는 날 모여 앉아서 부침개 부쳐 먹고, 궂은일에 함께 울어주고, 좋은 일에 함께 웃으며 사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평화가 무엇인지 이제는 우리 스스로에게도 물어보고, 그 싸움을 함께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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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함세상에서 열린 "별마을 할머니"의 공연모습입니다.

아직 싸움이 끝나지 않으신 삼평리 어머니들과 어린이들, 장애인들, 예술가들, 노동자들이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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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함세상은 소성리 마을회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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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 문화로채움>에 <별마을 할머니>가 소개되었습니다.

클릭하시면 바로 연결됩니다

 

 

 

 

 

 소극장 함세상에서 열렸던 <별마을 할머니>가 끝나고 열흘 뒤인 411. 소성리에 사드배치를 위한 공사장비가 들어온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함세상은 소성리,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존재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 싸움을 함께했습니다. 사드를 공사를 막아내고, 다음 날 바로 이어진 600번째 김천 촛불문화제에도 참석했습니다. 다음에는 꼭 멋진 공연으로 다시 가고자 합니다.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소성리에 진정한 봄이 올 때까지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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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소성리의 모습입니다. 소성리 어머니들은 헤드라이트 조명에 장구가락에 맞춰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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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김천 촛불 6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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